​​[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상산고 재지정 취소에 자사고 줄폐지 공포 확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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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6-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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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




▲상산고 재지정 취소에 자사고 줄폐지 공포 확산
전주 소재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인 상산고등학교가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했다. 전북교육청은 20일 상산고의 재지정 평가 점수가 기준점수 80점에 미달하는 79.61점이라고 밝혔다. 당장 이날 군산 중앙고와 안산 동산고도 자사고 재지정이 취소됐다. 다음 달 초 재지정 평가를 앞둔 자사고들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올해 재지정 평가를 앞둔 자사고는 전체 42개교 중 24개교다. 민족사관고와 광양제철고, 하나고, 현대청운고 등 8개 전국단위 자사고와 16개 시·도단위 자사고가 이에 해당한다.

상산고는 청문 과정에서 평가의 불합리성과 부적법성을 지적하고 교육부장관의 동의·부동의 과정에서도 형평성, 공정성, 적법성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시진핑 "한반도 문제 해결 위해 北 도울 것"…비핵화 협상 북·중 공조 피력
20일 중국 CCTV 메인 뉴스인 신원롄보(新聞聯播)는 시진핑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김 위원장이 네 차례 방중한 데 이어 두 정상 간 5번째 정상회담이다. 시 주석은 "조선(북한)이 보여준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비핵화 추동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과거 1년간 한반도 문제를 대화로 해결할 기회가 생겼고 국제 사회는 조·미(북·미) 대화에 성과가 있기를 기대했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두 차례에 걸친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을 지적하면서도 미국과의 소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김정숙 여사, 삼성·SK·롯데 靑 초청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공헌기업으로 '아빠 육아휴직'을 장려한 롯데와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한 삼성전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SK 수펙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 여사는 오찬에서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책임의식을 갖고 노력해줘 감사하다"면서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이어 둘둘 마는 스마트기기 준비 중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다음 버전으로 둘둘 말 수 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준비하고 있다. 평소에는 기존 노트북과 다를 바 없는 형태지만 필요에 따라 디스플레이 부분만 좌우로 늘릴 수 있다. 16대9의 화면 비율을 최대로 늘릴 경우 32대9에 가까운 수준으로 변한다.
충격에도 쉽게 깨지지 않으며, 얇고 가벼운 특성을 갖고 있어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폰 등 소형 전자기기에 탑재될 경우 말아서 보관하다가 펼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FC 닭껍질튀김, 한정판매에 소비자 줄 서
치킨 브랜드 KFC가 지난 19일부터 한정판매 중인 ‘닭껍질튀김’이 20일 현재까지 화제다.
새롭게 출시한 KFC 닭껍질튀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KFC 일부 매장에서 판매했던 제품이다. 당시에도 SNS를 통해 화제가 됐었다. 국내에서도 출시를 논의하던 중 소비자 요청이 급증하면서 판매를 확정했다.

KFC 닭껍질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만 튀겼다. 기존 자카르타에서 판매하던 레시피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했다. 짭짤하면서도 쫄깃 바삭하다. 국내에서는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단 6개 매장에서만 2800원에 한정 판매한다.

▲美연준 금리인하 신호에 금값 고공행진...5년여래 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인하를 신호하면서 금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20일 금값은 5년여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이 20일 장중 한때 온스당 1394.11달러로 전날보다 2.5% 올랐다.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다. 현재는 1380달러대 초반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달 미·중 무역협상 결렬 후 무역갈등 격화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본격 상승하기 시작했다. 한달 사이 금값 상승률이 약 8%에 이른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집계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세계 각국에서 통화정책 완화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금값 상승을 부추겼다. 금은 이자나 배당이 없기 때문에 금리가 낮아지면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이란, "美 드론 격추" 발표…중동 군사충돌 위기 고조
이란 혁명수비대는 20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영공에서 미군의 정찰용 무인기(드론)를 격추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호르무즈 해협과 가까운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州) 쿠흐모바라크 지방의 영공을 침입해 간첩 활동을 하던 미군 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를 대공 방어 시스템으로 파괴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미군 드론은 식별 장치를 모두 끄고 처음부터 비밀리에 비행했다"라며 "이는 국제적 항공법에 위반된다"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이란을 최근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습사건 배후로 지목하며 압박하자 이란도 반격의 강도를 높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은 즉각 피격 사실을 부인하며 반박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드론이 이란 영공에 있었다는 이란 측의 주장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 상공의) 국제공역을 정찰하는 미군 자산을 이유없이 공격했다"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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