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삼성·SK·롯데 靑 초청..."사회적 가치 노력해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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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6-2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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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격려오찬..."사회공헌 더욱 확산했으면"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20일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찬은 사회적 가치 제고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초청해 격려하고,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찬에서 "소외되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따뜻한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얻도록 기업이 사회적 가치에 책임의식을 갖고 노력해줘 감사하다"면서 "사회공헌이 더욱 확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공헌기업으로 '아빠 육아휴직'을 장려한 롯데와 보호종료 아동을 지원한 삼성전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 SK 수펙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더불어 지난달 한부모·다문화·입양·맞벌이·다자녀 가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 여사가 함께했던 '세상 모든 가족 함께'라는 행사를 후원한 기업의 관계자들도 초대됐다.

 

김정숙 여사가 지난 19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초청 만찬에서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선수(오른쪽)로부터 선수 전원의 서명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 받은 뒤 함박웃음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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