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 보이스피싱 검거 기여 수협 직원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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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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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경찰서 제공]

경기 분당경찰서(유현철 서장)가 지난 17일 전화 금융사기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수협 미금역지점 직원 박현선(26·여)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27일 오전 12시35분께 은행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저렴한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인 A씨를 기망하고 1500만원을 입금하게 한 후 거액의 금액을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로 신고해 검거에 기여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 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수여 하고 ‘시민경찰’로 지정하여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공동체 치안을 알리는 경기남부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다.

한편 경찰은 수협 미금역지점 박현선씨를 10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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