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거리서 100형 대화면을…'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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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6-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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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들이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초고화질·초대형 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다음달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신제품은 4K UHD(3840 X 2160) 해상도와 200만 대 1의 뛰어난 명암비로 고화질의 깊이 있는 입체적 영상을 표현한다.

화면 밝기는 최대 2700 안시루멘(ANSI-Lumen)에 달한다. 촛불 2700개를 동시에 켠 밝기 수준이다. 대부분 프로젝터들이 어두운 환경에서만 선명한 것과 달리, 이 제품은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란색 레이저 광원과 빨간색 레이저 광원을 동시 적용한 듀얼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단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하는 프로젝터보다 더욱 풍부하고 섬세한 색 표현이 장점이다. 영화 제작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표준 색 영역 'DCI-P3'를 97% 충족한다.

초단초점 기술을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초대형 화면을 구현한다. 제품과 스크린 사이가 10㎝만 돼도 100형의 대화면을 볼 수 있다. 최대 120형까지 지원한다.

화면 모양을 보정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화면 테두리의 총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고 줄일 수 있어 편리하게 정확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LG 스마트 TV에 적용한 독자 플랫폼 '웹OS 4.5'를 탑재했다. 인터넷을 연결하면 인터넷 검색은 물론,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다양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 스마트폰 등 별도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20~21일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시네빔 오픈하우스. 일상의 모든 공간, 시네마가 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테마존에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50대 한정해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구매한 고객에게 프라엘 4종 세트 또는 2단 공기청정기(28형)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출고가는 589만원이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시네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홈 시네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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