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협력사 임직원 자녀 75명에 장학금 1억39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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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6-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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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유 인프라 사업서 발생한 수익금 활용

  • 인재 육성·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

SK하이닉스가 18일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해피 패밀리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42개 협력사 임직원 자녀 75명에게 1억3900만원을 전달했다.

해피 패밀리 장학금은 SK하이닉스가 공유 인프라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협력사 임직원 자녀의 학자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SK하이닉스는 자사가 보유한 반도체 교육 프로그램, 분석측정장비 등 인프라를 협력사에서 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 인프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총 3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1억39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하반기에 남은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학자금 지원 대상은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이공계 대학원생, 대학생, 고등학생이다. 

신승국 SK하이닉스 지속경영 담당 전무는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공유 인프라 수익금 환원 제도를 기획했다"며 "협력사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날 '2019 상반기 세뮤니티(Semmunity) 워크샵'도 개최했다. 세뮤니티는 반도체(Semiconductor)와 커뮤니티(Community)의 합성어로, 반도체 인재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해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인사∙교육담당자들이 만든 모임이다.

65개 협력사 107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인적자원개발(HRD), 반도체 및 사회문화 분야 전문가 초빙 강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내 구축될 상생협력관 운영 의견 청취 시간으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세뮤니티 워크샵을 정기협의체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18일 경기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K하이닉스 2019 상반기 세뮤니티 워크샵에서 협력사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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