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조정석 임윤아, 쓰레기 봉투 입게 된 사연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9-06-18 08: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정석, 임윤아 주연 영화 '엑시트'가 S.O.S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주)외유내강 배급 CJ엔터테인먼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에 공개된 S.O.S 포스터는 짠내 폭발 청년백수 ‘용남’ 역으로 분한 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 역을 맡은 임윤아의 신선한 조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살고 싶다면 뛰어라” 라는 절실한 문구와 함께 귀여운 비상구 문양이 눈에 띈다.

또 배우들이 입은 의상도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끄는 요소. 대형 쓰레기 봉투를 DIY해서 입은 의상에서부터 기존 재난 영화와는 다른 '엑시트'의 재기 발랄함을 느낄 수 있다. 조정석, 임윤아가 분한 용남과 의주가 헬기를 향해 S.O.S 신호를 보내는 모습에서는 짠내 나면서도 살고 싶은 절실함과 재난 상황 탈출을 향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올 여름 출사표를 던진 '엑시트'의 자신감 있는 재미를 엿볼 수 있다. 티저 예고편은 재난 문자가 울려 퍼지는 호프집에서 “지진, 쓰나미 그런 것만이 재난이 아니라, 우리 상황이 재난 그 자체라고!”라는 공감 가는 대사로 시작 된다. 오늘도 취업 전선에 실패한 ‘용남’의 짠내 나는 일상과 칠순 잔치에서 대학 선배 ‘용남’을 만난 ‘의주’의 일상이 교차된다.

이윽고 ‘취업도 연애도 잔소리도 너무나 힘든 우리에게 진짜 재난이 찾아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무방비 상태에 유독가스 재난을 맞은 이들의 고군분투가 시작 된다.

여기에 유독가스를 피해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고 달리는 용남과 의주의 리얼한 탈출기까지 그려지며 짜릿한 긴장감과 통쾌한 액션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화 '엑시트'는 지금까지의 재난 영화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재미를 갖춘 재난탈출액션 영화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교 산악부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취업 실패를 거듭하며 몇 년 째 백수 생활 중인 인물 ‘용남’을 맡은 조정석, 대학교 산악부 당시의 타고난 존재감은 희미해진 채, 연회장 직원으로 퍽퍽한 회사원 생활을 해나가는 ‘의주’ 역할을 맡은 임윤아. 두 배우와 더불어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베테랑 배우들까지 총출동한 영화 '엑시트'는 2019년 여름 개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