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EU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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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06-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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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종료식'에서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 의사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연료와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에너지 저감 성과 관리를 통해 임직원이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동기도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사내에서 '기후변화위원회'를 조직해 관련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왔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한 사내 탄소가격을 설정해 투자 의사 결정 시 반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타이어 제조 과정뿐만 아니라, 차량 주행 시 타이어의 회전 저항을 최소화한 연비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낮추는 노력 등의 친환경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은 주한 EU대표부와 환경부가 한국 배출권거래제의 원활한 이행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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