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애도 北 김정은 조화…반영구 보존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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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9-06-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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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도서관에 옮겨져 보관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故)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보낸 조화가 반영구적으로 보존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 평화센터는 김 위원장 명의로 보내온 조화와 관련, 생화를 조화로 만들어 보존하는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보낸 이 조화는 조문 일정이 거의 끝나가던 지난 13일 오후 10시 54분께 작은 손수레에 실려 빈소 밖으로 나왔다. 조화는 김대중평화센터 측 차량에 실려 약 10분 거리에 있는 김대중도서관으로 옮겨졌다.

지난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당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애도를 표시하며 보내온 조화도 현재 김대중도서관에서 비공개로 보관 중이다.

영결식 전날 경찰 경호 하에 김대중도서관으로 옮겨진 이 조화는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의 특수처리를 거쳐 생화를 조화로 바꾸었다고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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