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U-20 월드컵 결승전, 오~필승 코리아! 거리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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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06-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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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일 으능정이 토토즐 행사 이어 16일 0시부터 중앙로에서

 

거리응원 홍보미지[그래픽=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결승에 오른 20세이하(U-20)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13일 "한국대표팀과 우크라이나 대표팀 간 U-20 월드컵 축구 결승전이 열리는 16일 0시부터 대전 중구 중앙로 목척교~중앙로역네거리 구간에서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전은 대전시티즌 소속 이지솔, 김세윤 선수가 포함된 한국 U-20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역사를 일궈내 뜨거운 분위기 속에 펼쳐질 전망이다.

응원은 매주 토요일 열리는 토토즐 페스티벌(20시~24시)에 이어서 바로 옆 중앙로에서 시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며, 대전 붉은악마가 응원을 이끈다.

시는 거리 응원을 위해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목척교 ~ 중앙로역네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경기 당일 0시부터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구급대원 배치, 시내버스(중앙로 통과 25개 노선 첫차 3시30 중앙로 통과) 도시철도(중앙로역 5시 출발) 운행시간을 앞당기는 등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대책도 수립했다.

또 중앙로 인근 중구청, 옛 충남도청 등 주차장(25곳 2000여 대)과 공중화장실도 개방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길 바라며 돗자리와 간단한 간식 정도를 챙겨 오시면 더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안전한 거리응원전이 될 수 있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드리며 인근 주민께서는 가급적 도보로 이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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