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주민과 시민단체,인천시에 활성화 대책마련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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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6-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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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인천시장은 백척간두에 선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라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인천시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검단주민총연합회,너나들이 검단맘카페,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검단주민들)등은 13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남춘 인천시장은 백척간두에 선 검단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검단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13일 인천시청에서 검단신도시 활성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검단주민들은 검단신도시 개발은 지난2006년 10월 노무현정부당시 발표이후 10여년이 지나면서 2지구 지정 취소과정등을 거쳐 중앙대학교 유치 실패,스마트시티 사업 좌초등 뼈아픈 과정을 겪어 왔지만 지금도 여전히 홀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단주민들은 또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상대적인 불이익이 더욱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인천시가 △서울 지하철5호선 노선 확정 가시화 △인천2호선 검단연장 예타대상선정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운행 건의 △법원,검찰청 서부지원 △종합병원유치등의 대책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관련해서도 정부와 인천시는 대체매립지 용역결과를 손에 쥐고도 공개하지 않는등 문제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며 안타까와했다

이에따라 검단주민들은 검단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본적으로 꼭 필요하다며 5개항의 요구조건을 제시했다.

◆검단주민 요구사항
△서울지하철5호선 예타면제(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인천 이전 반대)
△조정협의 중인 서울지하철9호선 차량발주 즉시 착수
△검단신도시 미분양대책에 따른 부동산 전매제한 조정
△법원·검찰청 서북부지원 조기 유치
△약속대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대체매립지 연구용역결과 공개 및 대체매립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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