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대한민국 사상 첫 결승 진출…편의점 맥주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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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6-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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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24 에콰도르전 맥주 판매 신기록…‘축구경기에 맥주는 필수’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의 새 역사를 쓴 날, 편의점 맥주도 불티나게 팔렸다. 

12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축구 A매치 대한민국 VS 이란 친선경기와 20세 이하 세계 축구 대항전 준결승이 열린 11일이 올해 이마트24에서 최고로 맥주가 많이 팔린  날로 기록됐다.  올해 맥주 매출 베스트 3 데이는 모두 축구경기가 열린 5월 25일, 6월 8일, 11일로 집계됐다.

두 경기가 연달아 이어진 11일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20세 이하 세계 축구 8강전 새벽 경기(지난 9일 새벽 3시30분)가 있었던 8일이 2위, 같은 대회 대한민국 첫 경기였던 5월 25일(토,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22시30분)이 3위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11일 U-20 결승전을 앞둔 경기의 매출이 가장 높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36년만에 4강에 진출, 에콰도르와 사상 첫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벌이는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축구팬들이 맥주와 함께 열띤 응원을 벌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마트24가 6월 한 달간 토요일마다 SSG페이로 결제 시 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한 것도 맥주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실제로 5월 25일부터 6월 11일까지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6.8% 증가했다. 대한민국 경기가 있었던 날은 전년 동일 대비 60%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특히 최고 매출day 1위를 차지한 6월 11일은 전년 대비 74.6% 늘었다. 

같은 기간 맥주와 즐기기 좋은 마른 안주류, 스낵류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30~40%대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이마트24는 매주 토요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16일 새벽 1시 경기에 앞서 15일(토)에 맥주를 구매하려는 고객으로 인해 또 한 번의 매출 신기록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다. 
 

11일 U-20 대한민국 에콰도르 축구경기에 앞서 한 소비자가 이마트24에서 맥주를 고르고 있다. [사진=이마트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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