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해외에서 전자담배 피우면 '벌금 폭탄' 맞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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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6-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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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자담배 피우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그런데 일부 국가에서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게 불법입니다. 

대만과 홍콩, 브라질,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등 총 39개국은 전역에서 전자담배의 해외 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됩니다.

푸켓, 파타야 등 주요 해변 15개 지역 24개 해변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대 1년 징역형이나 10만바트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니코틴을 포함하지 않는 전자담배만 합법입니다.

때문에 공항에서 반입조차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전자담배 기기나 액상을 가지고 해외에 입국할 경우 세관에 몰수될 수 있습니다. 세관의 정밀 검사나 조사를 받은 후 범죄 혐의가 있을 경우 처벌 받거나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 게 당연하겠죠?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행 가려는 국가에서 전자담배가 합법인지 반드시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각국 대사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자담배가 허용된 국가에 입국할 때는 위탁 수하물에 넣으면 안됩니다. 이동할 때 반드시 직접 휴대해야한다는 사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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