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영철 아내 "딸, 혼내기라도 해야하는데 그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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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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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에서 박영철씨가 딸 한나씨에 대해 말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의 '영철씨의 약속' 5부가 그려졌다.

이날 박영철씨는 지각한 딸을 웃는 얼굴로 맞이했다. 그러자 박영철씨 아내는 "제가 생각해도 쟤 짤라야하는데, 혼내기라도 해야하는데 딸이라 뭐라고 할 수가없다"고 말했다. 이어 "뭐라고 하면 다른 데 간다고 해 알바자리 찾을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박영철씨 또한 딸을 향해 "너 오늘 못 볼 뻔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고 장난을 치며 딸의 미안한 마음을 헤아렸다.

딸 박한나씨도 "한번도 꾸중을 들어본적이 없다"며 "'너희가 알아서 하겠거니' 믿고 키워주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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