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잘라이성 인민위원회, 서울서 특별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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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6-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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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라이 정재계 인사, 호치민 외교부 등 30여명 방한...6박7일 일정

베트남 잘라이성 인민위원회의 특별간담회가 6일 서울골든호텔에서 열렸다.[사진=김태언 기자]

베트남 잘라이(Gia Lai)성 인민위원회가 한국과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특별간담회를 6일 서울에 위치한 골든서울 호텔에서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베경제문화협회(코베카)의 초정으로 이뤄진 이번 간담회는 보 늑 탄(Vo Ngoc Thanh) 잘라이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및 잘라이성 관계자, 호치민외교서비스센터(FSC) 관계자, 잘라이성 기업관계자,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베카와 잘라이성의 업무협약식이 동시에 열린 이번 간담회는 잘라이 인민위원장의 인사말, 잘라이성 소개, 참석자 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에는 베트남 기업과 한국기업의 네트워킹을 조성을 위해 저녁 만찬도 함께 이어졌다.

바나나, 드래곤푸르츠 등 과일생산으로 유명한 잘라이성은 중부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베트남에서 두 번째 큰 성으로 인구는 약 220만명에 이른다.

보 늑 탄 잘라이 인민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잘라이 성은 커피 및 각종 과일과 다양한 농산물이 매우 풍부한 곳으로 한국기업과의 적극적인 비지니스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기업도 베트남 내 좋은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주관한 권성택 코베카 부회장은 “잘라이성 인민위원회와 베트남 기업관계자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중부지방 성들은 한국인에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큰 역량을 갖고 있다. 잘라이성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널리 기업관계자들도 가능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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