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양말을 신은 것 같은 앙증맞은 발을 꼬물대며
집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고양이.
그러나 갑자기 잠이 쏟아지는지 졸기 시작하더니
결국 고개를 떨구며 쓰러지고 만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고양이는 방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모른다는 듯
마치 꿈을 꾸는 것만 같은 멍한 표정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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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은 기자 gan1216@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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