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 김준한에게 이별 고했다… 정해인과 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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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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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봄밤' 방송화면 캡처]


'봄밤' 이정인(한지민 분)이 남자친구 김기석(김준한 분)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5일 방송된 MBC '봄밤'에서는 유지호가 이정인에게 "나 혼자 들키지 않고 좋아하겠다. 기석이 형을 보는 순간 해선 안 될 행동을 하고 있는 거라고 누가 알려주고 있는 거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정인은 "그래서 나한테도 안 들키면서 날 몰래 보겠다고? 그렇게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인은 회사 동료를 만나 고백했다. 이영주는 "약사가 그정도였어?"라고 말했다. 이정은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야. 안 믿겠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믿어. 네 연애 응원했던 사람이 아니라. 지금 이거는 남친 배신 때리겠다는 거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이정인은 "시기가 맞물렸을 뿐이야"라고 했고 송영주는 "억울해도 그게 배신이야. 너 못 헤어져. 네가 못하는 게 아니라 네 남친이 안 놓을 거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정인은 "그 사람하고도 못 만날거야"라고 유지호를 언급했다.

이정인은 유지호(정해인 분)의 집으로 가 "아무렇지도 않은가 봐요. 내가 귀찮아요? 짜증나냐고?"라고 물었다. 이에 유지호는 "짜증나. 잘못 찾아 왔어요. 차라리 오질 말지. 모르던 사람으로 살지. 이제 와서 내 앞에 나타나 뭘 어떻게 하라고"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정인과 유지호는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카페에 갔고 이정인은 "부담돼요?"라며 유지호의 마음을 확인하려 했다. 유지호는 "친구 해준다니까. 정인 씨가 처처음 말했던 것처럼. 이렇게 가끔 밥 먹고, 또 차 마시고, 사이사이 안부 묻고. 그 정도만"이라고 했다. 이를 들은 이정은은 "이젠 내가 자신 없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인의 동생이 유지호를 집으로 데리고 왔고 술을 사러 간뒤 둘만 남겨졌다. 이때 권기석에게 전화가 걸어왔고, 할 얘기가 뭐냐는 질문에 이정인은 "우리 헤어져"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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