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대방 등 파주서 12년 만에 3천여가구 '동시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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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6-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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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4일 3개 단지, 2792가구 분양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경기 파주시에서 12년 만에 3000가구가 동시 분양된다.

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중흥건설, 대방건설 등 3개사는 이달 파주 운정3지구에서 3개 블록, 2792가구를 동시에 분양한다. 이번 동시 분양분은 GTX-A노선이 자리한 운정3지구의 첫 물량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A14블록)' 710가구를 비롯, 중흥건설 '운정 중흥 S-클래스(A29블록)' 1262가구, 대방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A28블록)' 820가구 등이다.

이번 동시분양은 2007년 11월 5000여 가구(6개 블록), 2007년 12월 2100여 가구(2개 블록) 등 운정1·2지구에서 동시 분양한 이래 파주시에서 세 번째로 진행되는 동시 분양이다. 3개 단지 모두 민간 분양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이 상이할 것으로 보여 중복청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 지구로 715만㎡ 부지에 공동주택(아파트) 3만5706가구 등 매머드급 도시로 조성된다. 

아울러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 A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신설되고, 청룡두천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운정3지구는 서울까지 20분대에 접근 가능한 GTX-A노선 운정역이 위치해 있는 등 운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며 "이번 동시 분양은 중복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년 6월 14일 경기 파주 운정3지구 동시 분양 단지 인포그래픽. [자료=함스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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