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일자리정책 부문 '대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6-03 17: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

전라남도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정책 부문 대상을 받았다.[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

또 우수사업부문에서는 우수상을 받아 재정 인센티브 총 4억 원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등 정량지표와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적합성‧효과성 등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전라남도는 2016년에 이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에선 여수시와 광양시, 강진군이 최우수상, 순천시와 화순군, 영광군이 우수상, 나주시와 고흥군이 특별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전국 58개 우수 자치단체에 전라남도와 전남 8개 시군이 포함됐다.

전라남도가 민선7기 들어 일자리 중심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시군에까지 확산․정착한 것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투자유치 등 적극적인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취업자 4천 명, 상용근로자 1만 2천명이 늘어난 반면 실업자는 3천 명이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0.3%p, 청년고용률은 0.8%p, 경제활동 참가율은 0.1%p가 오르고, 실업률은 0.4%p 내려가 정량지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는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대책 추진 의지와 일자리대책의 적합성 및 창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취임 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도정 목표로 정하고 일자리 관련 업무로 ‘첫 결재’와 ‘첫 행사’를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공언했다.

또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정책실’을 ‘일자리정책본부’로 확대하고, 일자리정책의 기획․수행․평가와 일자리민원 원스톱서비스를 하는 ‘일자리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지난해 청년 인구 감소와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적으로 기획해 추진한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가 청년 일자리 대표사업으로 국가 사업화돼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청년 유출에 대응한 선도적 일자리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