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0대 중 4대, 타이어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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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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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차량 10대 중 4대는 타이어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4월 실시한 타이어 안전관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검 타이어 1616개 중 41%인 670개가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된 걸로 나타났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제동력과 연료효율도 나빠진다. 반대로 과다 주입 시에는 외부 충격으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전체 점검 타이어 중 71개는 타이어 마모가 한계선 이상으로 진행돼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의 홈 깊이가 1.6mm 이하로 얕아지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 부족으로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외에도 176개의 타이어는 찢어짐과 갈라짐은 물론 유리 파편, 못 등의 이물질이 박혀 있는 외관 손상 타이어로 확인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안전운전을 위해 젖은 노면 제동거리가 급격히 증가하는 홈 깊이 3mm 이전에 타이어 교체하기를 권장한다”며 “타이어 마모상태는 다가오는 장마철 예상치 못한 빗길 운전 상황에서 안전 운전에 큰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각별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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