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딱 10분 방송 ‘깜짝 찬스’ 신설…실속 소포장 식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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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5-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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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가 예측 불허 깜짝 방송으로 고객들을 찾아간다.

SK스토아는 오전 6~8시 방송 분량을 10분으로 대폭 축소한 ‘10분 깜짝 찬스(가칭)’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 제품 중 키위, 미역, 알밤 등 식용품을 중심으로 딱 10분만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홈쇼핑 프로그램은 1시간에 한 가지 상품만을 판매한다. 하지만,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은 방송 분량을 대폭 축소했고, 오직 방송 시간에만 살 수 있는 실속 있는 소포장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SK스토아 ‘10분 깜짝 찬스’ 방송에서 ‘기장사람들 하트 미역’이 소개되고 있다[사진= SK스토아]


정해진 방송 시간 없이 ‘10분 깜짝 찬스’라는 말 그대로 아침 6~8시 사이에 사전 알림 없이 짧은 시간 방송하고 사라지는 팝업(pop-up, 떴다 사라지는) 방송으로 진행한다.

SK스토아 SV팀 최우혁 매니저는 “홈쇼핑은 짧은 시간, 대량 구매가 일어나는 방송이다. 하지만 충분한 상품 경쟁력이 있음에도 한 시간 목표수량을 준비하기가 어려운 사회적 기업들이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방송 형식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SK스토아는 10분 깜짝 찬스’ 프로그램을 매월 1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오전 6시 30분경에 진행되는 ‘10분 깜짝 찬스’ 방송에서는 첫 상품으로 ‘기장사람들 하트 미역’을 판매한다.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던, 기장군의 대표 특산물인 기장 미역을 20g(4인분)씩 소포장해 방송 중에만 볼 수 있는 상품 구성과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SK스토아는 해당 방송을 사회적 기업 상품뿐만 아니라 향후 지자체 상품 및 중소기업 상품 판매에도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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