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민우혁 참여…​밀리의 서재,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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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5-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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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북으로 종이책 넘어 뮤지컬 관람까지 이끌어

월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와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안나 카레니나’의 리딩북을 지난 24일 자사 플랫폼에서 공개한 바 있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 문호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사랑과 결혼 등 가족문제라는 보편적인 소재로 세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안나 카레니나 리딩북의 리더(reader)로 ‘키티 세르바츠카야’ 역을 맡은 배우 유지가 참여했다.[사진 = 밀리의 서재]


안나 카레니나 리딩북의 리더(reader)로는 ‘알렉세이 브론스키’역을 맡은 배우 민우혁과 ‘키티 세르바츠카야’ 역을 맡은 ‘유지’가 참여했다.

두 배우는 안나 카레니나 리딩북을 통해 주인공의 시선에서 바라본 안나 카레니나가 아니라 주인공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시선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밀리의 서재 관게자는 “뮤지컬과 콜라보는 뮤지컬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소설에 흥미를 느낀 이용자들의 실제 뮤지컬 관람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밀리의 서재 리딩북은 ‘책을 완독하는 일반 오디오북’과는 달리 리더가 책의 핵심만 요약해서 읽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콘텐츠사업팀장은 “리딩북에 참여한 뮤지컬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리딩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리딩북을 감상한 후 뮤지컬을 보니 이해가 더 잘 됐다’라는 회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안나 카레니나 리딩북의 리더(reader)로 ‘알렉세이 브론스키’역을 맡은 배우 민우혁이 참여했다.[사진 = 밀리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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