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핀테크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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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5-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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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이달 말부터 맞춤형 핀테크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 단계(초기·중기·성장)에 맞춰 사업모델별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국내 핀테크 기업·개인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체 핀테크 지원 사업 예산 79억원 중 5분의 1 수준만 집행된 가운데 금융당국은 3분기부터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와 핀테크지원센터는 올해 초부터 상담과 업무공간을 제공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는 맞춤형 교육, 멘토링, 해외 진출 컨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상담은 56건 이뤄졌고, 업무공간은 15개 기업에 제공됐다.

맞춤형 교육은 이달 말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 뒤 예비 창업자·구직자 대상 과정(6월 24일∼8월 31일)과 재직자 대상 과정(6월 11일∼12월 3일)으로 나눠 연중 실시한다.

멘토링은 정기·비정기로 나눠 연중 상시 이뤄진다. 법률·특허·회계 및 세무 등에 관한 해외 진출 컨설팅은 다음 달 중 기업을 선정한 뒤 1, 2차로 나눠 연말까지 이어진다.

금융위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프로그램별 진행상황과 성과 등은 분기별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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