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양정철-서훈 만난 이유...총선 빼고 무엇인지 해명하라”

신승훈 기자입력 : 2019-05-27 14:04
자유한국당은 27일 서훈 국정원장과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의 만남을 두고 “가히 총선만 바라보는 문재인 정권다운 행보”라고 비판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두 사람의 만남 자체가 잘못된 것이며, 만남의 목적은 짐작하고 남음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변인은 “양 원장은 민주당의 내년 총선전략을 짜고 정책 수립의 총괄을 맡고 있다”며 “정권교체의 완성은 총선 승리, 민주연구원은 총선 승리의 병참기지라고 말하며 그 역할을 하기 위해 민주연구원장에 취임했던 사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국내·외 정보수집권에 대공수사권, 모든 정보기관을 아우를 수 있는 기획조정 권한까지 가지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정보기관”이라며 “그런 수장이, 집권여당의 총선 책임자이자 대통령의 최측근이라 불리는 양 원장을 만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번 만남은 매우 이례적일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더라도, 보고라인에도 없는 여당의 총선 총책을 국정원장이 만났다는 것은 심각한이 큰 문제이며 철저히 사실관계를 밝혀야 할 내용”이라고 했다.

또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 양 원장과 문재인 정부는 적반하장식 대응으로 넘어가려는 착각을 버리기 바란다”며 “한국당은 국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철저히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핑 하는 전희경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이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경수 경남지사 보석 허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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