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1190~1196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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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5-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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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7일 원·달러 환율이 1190~1196원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유럽의회 선거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주말 밤 극우정당의 득표율이 높을 것이라는 출구조사는 유로존 정치 불확실성을 키웠다"며 "이로 인해 유로화 가치 하락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며 오늘 원·달러 환율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메이 영국 총리의 후임으로 브렉시트 강경파가 선출될 수 있다는 우려 역시 같은 경로의 환율 상승재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 연구원은 "다만 95원 선에서 나타난 당국의 강력한 개입 의지로 상단은 재차 제한되겠다"며 "또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주말 사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작은무기라고 지칭, 동시적이고 병행적인 (비핵화)진전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한 점도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1188.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당국의 매도개입 의지로 원·달러 환율의 상단이 막힌 가운데 달러인덱스 하락의 영향으로 신흥국 통화가 강세 우위 흐름을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약보합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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