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유그룹, 성남 신사옥 건립 공사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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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5-2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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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그룹이 경기도 성남에 신사옥 건립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유위니아는 이날 오후 팀장급을 대상으로 신사옥을 건립 설명회를 열었다.

신사옥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대유위니아·대우전자 연구개발(R&D) 센터 옆 주차장 부지에 짓는다. 

다음달 1일부터는 주차장도 폐쇄한다. 6월까지는 건물 내부공사를 하고, 7월부터는 땅을 파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회사 한 관계자는 "최근 신사옥 조감도가 나왔다"며 "공사가 시작되면 임직원들 주차를 어디에 하면 좋을지 이번주에 물색하러 다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당초 신사옥 공사가 3월쯤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조금 미뤄졌다"며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2년 정도 걸린다"고 전했다. 

대유그룹은 지난해 4월 동부대우전자(현 대우전자)를 인수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유타워 장소가 협소해 대우전자 전체 인력 350명 중 250명만 들어갔다. 나머지 100명은 옆 건물을 사용 중이다.

인수한 지 1년 넘게 흩어져서 근무한 셈이다. 인력이 한 건물에서 근무할 경우 시너지가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사옥 건립을 결정했다.

시너치 창출 차원에서 대유그룹은 오는 7월 1일부터 사명도 변경한다. 대유그룹은 '대유위니아그룹'으로, 핵심 계열사인 대유위니아는 '위니아딤채'로, 지난해부터 한 가족이 된 대우전자는 '위니아대우'로 각각 바뀐다. 

 

대유위니아 건물[사진=대유위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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