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발전 포항지진 유발"…조사단 논문 '사이언스'지 게재

최다현 기자입력 : 2019-05-24 03:00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지에 '유체 주입으로 유발되는 지진 위험 관리(Managing Injection-Induced Seismic Risks)' 논문을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단은 포항지진이 기존의 경험 이론을 바꾸는 증거가 됐으며 유발지진 관리에서 포항지진이 주는 의미와 교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항지진이 물 주입과 이로 유발된 미소지진들에 의한 촉발 지진임을 재차 확인하고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행해지고 있는 지하 유체 주입 작업에서 어떻게 지진위험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유체 주입량이 적어서 포항지진의 규모로 발생하기 어렵다는 유체주입량-최대지진에 관한 경험적 이론의 오류와 이러한 이론에 기반한 위험관리신호등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물 주입 중단되고 2달 이후에 발생한 포항지진의 사례와 같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진화하는 지진위험도를 반영하는 새로운 지진위험관리 체계의 필요성과 기본 방향도 제시했다.
 

가동을 중단한 지열발전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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