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문재인 정권 경제관련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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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5-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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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광화문광장에서 천만투쟁을 이어가면서 문재인 정권을 규탄했다.

조 대표는 22일 오전 10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당 최고위원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빨간불이 켜졌는데도 문재인 정권은 잘못된 정책과 이념프레임만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이제라도 문재인 정권의 경제관료와 청와대 경제관련 수석들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OECD에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점검표를 내놓았는데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3월(2.6%)에서 02포인트 내린 2.4%로 전망했다”면서 “지금 서민과 자영업자가 길거리에 내몰리고 있는데 문재인 정권은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탈원전 등 거꾸로 가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지금 좌파정권인 문재인 정권이 해야 할 일은 대한민국 경제의 암적 존재인 민주노총의 무분별한 주장을 차단하고 기업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민주노총에 끌려다니고 있다”면서 “빨간 불이 켜진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서 문재인 정권의 경제관료와 청와대 경제고나련 수석들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조 대표는 광화문 천막농성을 진행하면서 대립하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조 대표는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촛불집회 기간인 2016년 11월 5일부터 2017년 3월 23일까지 문화연대라는 단체가 4개월 넘게 광화문광장에 무려 70개의 무허가 조형물과 텐트촌을 설치했다”면서 “이들에 대해서는 불법이라는 말조차 꺼내지 않고 우파에 대해서만 유독 불법 운운하는 것은 박원순 시장의 이중성을 적랄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원진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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