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AIP) 원우 기업간 MOU로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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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9-05-2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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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조INT, 22일 휴대용 산소호흡기 개발업체인 ㈜카이렌과 MOU...카이스트 AIP 과정 1·4기 선후배 관계

  • ㈜천조INT, 지난 3일 아동정서행동발달 관찰시스템 플랫폼 기업인 '나무와숲'과 MOU...AIP 4기 동문 관계

카이스트(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AIP)과정 원우기업인들이 상호 협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들어 모바일광고 플랫폼 서비스업체인 ㈜천조INT가 원우기업과의 MOU를 통해 협력기업의 마케팅을 전담할 뿐더러 차별화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천조INT는 22일 카이스트 세종 캠퍼스에서 ㈜카이렌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카이스트 제공]


㈜천조INT는 22일 오전 11시 카이스트 세종캠퍼스에서 아파트나 주택 화재 시 골든타임 5분 동안 화재연기나 유독가스를 차단할 수 있는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이렌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카이렌은 주택·공장·건물 등의 화재 시 연기나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사를 예방할 수 있는 휴대용 산소호흡기 '카이렌'를 개발한 화재안전기술 벤처기업이다. 특히 한국 제품으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UN 조달 품목’에 카이렌S가 등록되기까지 했다. 지난해 9월 도시철도 역사상 최초로 대전도시철도공사 전 역사에 ‘카이렌’ 제품도 비치될 정도다.

㈜천조iNT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를 이용하여 정보나 상품 등을 보통 100명의 지인들에게 전달하면 1명당 40~55원씩 약4,000원을 리워드로 보상해 주는 ‘나르고(Nargo)’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3건의 특허기술로 개발한 최고의 리워드 수익구조와 지인알고리즘으로 타켓 광고를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현재 Open-베타(외부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일반인과 광고주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백종태 ㈜카이렌 대표는 “광고비가 저렴하며 타겟 고객에 대한 접근이 효율적인 첨단 ’모바일 광고플랫폼’을 통하여 ‘카이렌‘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제품이 널리 홍보되어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용신 ㈜천조iNT 대표는 “아파트나 주택 화재 시 연기나 가스를 차단할 수 있는 ‘카이렌’ 제품을 ‘나르고’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게 보다 널리 홍보될 것이다”며 “중소기업이 개발한 이렇게 좋은 제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여 안전한 가정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이렌 백대표와 ㈜천조iNT 전대표는 국내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및 KAIST가 협력해 개설한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 Advanced Intellectual Property Strategy Program)’ 제1와 제4기에서 만난 카이스트 동문이기도 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및 활용 상호 협력 ▲기업의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공조, ▲제품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으로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 ‘나르고’와 휴대용 산소호흡기 ‘카이렌’이 널리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무와숲-천조iNT, 지식재산권 보호·사업홍보 협력 MOU (세종=연합뉴스) 아동정서행동발달 관찰시스템 플랫폼 서비스 개발 전문업체인 ㈜나무와숲 이성옥(왼쪽) 대표와 온라인 모바일광고 플랫폼 개발, 서비스업체인 ㈜천조iNT 전용신 대표가 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세종캠퍼스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천조INT는 지난 3일에도 아동정서행동발달 관찰시스템 플랫폼 기업인  '나무와숲'과 지식재산권 보호 및 사업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의 대표는 AIP 4기 동기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및 사업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기업의 경영노하우 상호 교환 및 협력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진하 KAIST AIP 운영위원은 “원우기업 간의 협력으로 상호 강점과 장점을 융합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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