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발 '표준전문가 직무요건' 국제표준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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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5-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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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질의 표준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전문가 직무요건'이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 '제2차 표준전문가 직무요건 국제워크숍'에서 한국이 제안한 표준전문가 직무요건이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국제워크숍합의문(IWA)'으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IWA는 ISO 국제표준의 하나로 국제표준 워크숍을 통해 개발한다.

표준전문가 직무요건은 표준전문가의 세부직책별로 업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을 정의하고 이를 부서·직급과 연계하는 경력맵(Career-map)을 제시한 표준 문서다.

한국은 지난해 5월 ISO 승인을 받아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과 1년간 표준전문가 직무요건을 개발했다.

이상훈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이번에 확정된 직무요건에 따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기업 등에 제공해 인재 채용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표준전문가 배출과 관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표준전문가 직무요건을 한국 청년의 해외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 ISO 164개 회원국에서도 해당 표준을 채택·활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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