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세종 더휴 예미지' 시작으로 3개월간 2500여가구 공급

‘세종 더휴 예미지’·‘순천 한신더휴’·‘대구 수성 한신더휴’ 순차 공급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2016년 18위에서 2년 만에 15위로

순천 한신더휴 조감도[사진 = 한신공영]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5위를 기록한 한신공영이 이달 금성백조와 함께 짓는 ‘세종 더휴 예미지’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활기찬 분양 행보를 이어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이달 24일 금성백조와 공동 시공하는 ‘세종 더휴 예미지’ 모델하우스를 열고 고객맞이를 시작한다.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L1, L2블록에 들어서는 ‘세종 더휴 예미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5개동, 총 846가구(L1블록 338가구·L2블록 5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측면부와 삼성천 수변공원이 인접해 있어 입주민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앵커시설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입지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은 대학 및 연구의 핵심거점으로 설계돼 국내외 우수대학과 연구기관 및 산업체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세종테크밸리와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를 형성, 단지의 직주근접 특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한신공영은 '세종 더휴 예미지'에 이어 6월 전남 순천시 해룡면 복성지구에 짓는 ‘순천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순천 한신더휴’ 는 지하 3층~지상 18층, 14개동, 97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타입별로는 △전용 67㎡ 84가구 △전용 75㎡ 171가구 △전용 84㎡A 551가구 △전용 84㎡B 49가구 △전용 102㎡ 120가구 등이다.

‘순천 한신더휴’ 는 단지 안에서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가 강조된 아파트다. 특히 '교육 특화 서비스'가 눈에 띈다. 단지는 교육기업 '종로엠스쿨'에 단지 내 학원과 프리미엄 독서실 운영을 2년간 위탁했다. 입주자 자녀들의 등·하교 편의를 위해 통학차량도 운행한다.

한신공영은 하반기에도 분양을 이어간다. 7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2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수성 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7개 동, 총 667가구 규모다. △전용 76㎡ 104가구 △전용 84㎡ 392가구 △전용 106㎡ 171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16년 시공능력평가 18위에 이어 2017년 16위로 올라섰던 한신공영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5위로 다시 한 번 점프했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은 1조8603억원으로 14위 태영건설(1조8733억원)에 필적한다.

시공능력평가순위는 국토교통부가 공사실적평가액·경영평가액·기술능력평가액·신인도평가액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한신공영은 지난 69년 동안 국내에 총 25만7000여가구 주택을 공급해왔고, 국내 최초로 주택연구실과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주거문화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올해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각종 분양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공능력평가순위표[사진 = 한신공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