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날, 집 나간 ‘금술’ 돌아오는 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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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5-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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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의날, 야관문주 한잔 하며 대화 어때요

 

국순당 야관문주 수리[사진=국순당 제공]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사소한 다툼으로 어색한 부부, 금술 좋은 부부 사이에도 특별한 날 술 한잔은 분위기를 애틋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21일 국순당의 연한 핑크빛 술 야관문주 ‘수리’는 사랑의 술로 알려져 있다.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외국인이 ‘사랑의 술’이라고 표현한 이후 야관문주 ‘수리’는 온라인에서 사랑의 술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졌다.

야관문주 수리는 야관문을 자연 발효하고 저온 숙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띄는 연한 핑크 색이 특징이다. 향긋한 과실 풍미와 함께 야관문 특유의 쌉싸름함을 음미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13.5%로, 소주보다 낮아 부부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적당하다.

‘여보소주’도 있다. 여보소주는 이국적인 병 디자인과 독특한 술 이름이 특징이다. 한국계 미국인이 개발해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서는 동아인터내셔널트레이딩이 수입 판매하고 있다.

여보소주는 와인 산지로 유명한 미국 뉴욕주 핑거 레이크에서 생산한다. 별도 첨가물 없이 포도로 만든 증류주다. 알코올 도수는 23%다.

달콤한 와인 ‘노블원’에는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다.

우울증을 앓던 스웨덴 공주가 휘트니스 센터의 헬스 강사와 사랑에 빠진다. 공주와 헬스 트레이너는 신분 차이 때문에 주변의 반대에 부딪히지만, 이를 이겨내고 만난 지 8년 만에 결혼한다.

2010년 스웨덴 스톡홀름 대성당에서 치러진 스웨덴의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 만찬 행사 웨딩주로 호주의 귀부(貴腐) 와인 ‘노블원’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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