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매니저 퇴사 이유는?…'전참시' 이영자 매니저에게 조심스레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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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5-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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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의 매니저로 활동하다가 퇴사 소식을 알린 임송 매니저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임송 매니저가 이영자를 찾았다.

이영자의 대기실을 찾은 임송 매니저는 주저하며 "부탁드릴 게 있어서 왔다. 제가 졸업한 대학교에서 특강을 한 번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송 매니저를 반갑게 맞이한 이영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특강 요청 대상은 이영자가 아니라 이영자의 매니저 송성호(송팀장)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민망해하며 "요즘 송 팀장에게 많이 밀린다"며 "추월했구먼. 나의 인기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송성호 매니저는 학생들 앞에서 강의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며 주저했다. 이때 이영자는 임송 매니저에게 "송이 학교 다닐 때 현장에서 다니는 분이 얘기해주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임송 매니저는 "너무 좋을 것 같다. 처음 시작했을 때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좋았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영자의 이야기를 들은 송성호 매니저는 강의 제안을 수락했다. 송성호 매니저는 "일했던 걸 편하게 이야기하는 정도라면 가능한데, (이영자) 선배님이 도와달라. 없으면 못 하겠다"고 했다.

한편, 임송 매니저는 지난달 회사 SM c&C에서 퇴사했다. 퇴사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회사 측은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열정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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