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수출… 685만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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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5-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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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아크레이社와 4년 계약 체결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야오 유키토시(Yao Yukitoshi) 아크레이 최고재무책임자(왼쪽)가 지난 16일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C녹십자엠에스 제공]

GC녹십자엠에스는 아크레이(Arkray)와 당화혈색소(HbA1c)측정 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기존 수동식 제품과 달리 혈액 샘플 채취 후 당화혈색소 측정‧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져 측정값의 신뢰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일본에 본사를 둔 아크레이는 체외진단 장비와 진단시약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한국을 비롯한 13개국에 22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4년간 총 685만 달러(약 81억원) 규모로,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 당화혈색소 시스템이 유럽과 아시아 지역 등지에 공급된다.

녹십자는 아크레이 수출 네트워크가 미국‧유럽‧중국 등 80개국에 달하는 만큼 이번 계약이 글로벌 선진 시장을 향한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아크레이와의 이번 협력은 GC녹십자엠에스가 글로벌 당화혈색소 측정 시스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로 수익성 극대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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