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현 전 김포시의회의장,아내 마구때려 숨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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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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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경찰서,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아내를 골프채와 주먹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유승현(55,사진)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유승현 전김포시의회의장[1]


경기 김포경찰서는 16일 상해치사 혐의로 유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유씨는 전날 오후 4시 57분쯤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해 아내 A(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부상정도를 볼 때 숨진 A씨가 여러군데 폭행을 당했으며 골프채로도 맞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씨에 대해 우선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결과가 나오면 유씨에게 적용할 혐의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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