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한전, 매송면 주거지역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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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김문기 기자
입력 2019-05-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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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까지 원평리 내 철탑 3기 철거, 154㎸ 가공 송전선로 지중화

서철모 시장(오른쪽)이 김종수 한전 경기본부장과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매송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6일 매송면 원평 1리 마을회관에서 서철모 시장과 김종수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지역 가공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8월 한 달 간 화성 전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펼쳐 제1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송전선로가 통과하는 유일한 지역으로 매송면 원평리를 확인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에 지중화심의를 신청하고, 지난 1월 사업 승인이 이뤄지면서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송전탑[사진=화성시 제공]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매송면 원평리를 관통하던 길이 1.1km의 154㎸ 고압송전선로가 지중화된다. 기존 송전탑 3기가 철거되며, 지중 철탑 2기가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총 83억 3천3백만 원이며, 한국전력과 화성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한전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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