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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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5-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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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당국이 증권업계에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증권‧선물회사의 감사부‧준법감시부 소속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증권‧선물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검사업무 운영방향과 관련해서는 증권·선물회사가 자체감사를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중점검사 사항을 안내했다. 또 올해부터 실시되는 '유인부합적 종합검사'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제도의 취지와 평가지표, 수검부담 완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증권·선물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내부감사 협의제도에 대한 운영결과도 전달했다. 이 제도는 금감원과 금융회사가 협의해 점검과제를 선정한 후, 이를 금융회사가 자체 감사계획에 반영해 운영하고 그 결과를 금감원이 확인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올해 선정된 대상과제인 비대면 금융투자상품 판매와 투자광고, 미수령 연금저축 안내,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산시스템 입력 등에 대해서도 충실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국내외 부동산 익스포져가 큰 증권사에 대해서도 투자심사 및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을 유도하는 등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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