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할담비는 '미쳤어'' 4부로 꾸며진 가운데 '할담비'로 꾸며졌다.
이날 지병수 할아버지는 두 양아들 중 첫째 집에 방문했다. 손자는 "아빠랑 저만 '전국노래자랑'을 봤는데 사람들이 많이 웃어주셔서 좋더라. 다른 방송도 보는데 할아버지가 실수할까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지병수 할아버지는 "태어나고 한두 살 때부터 제가 유모차 끌고 다니면서 유치원 초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돌봤다. 건강하게 자라고 공부는 억지로 할 필요없다"고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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