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트럼프 내달 말 방한…“北FDVD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태언 기자
입력 2019-05-16 07:0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미동맹·양국 국민 우호 강화방안도 논의"

  • 오사카 G20 정상회의 참석과 맞물려 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달성을 위해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두 정상은 한미 동맹과 양국 국민간 우호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한미정상회담 날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는 것과 맞물려 전후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G20 정상회의는 6월28~29일 오사카에서 열린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중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5분간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발사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후 한반도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