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단순 행정 업무에 ‘자동화 로봇’ 활용...공공기관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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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5-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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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공공기관 최초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이하 RPA)’ 기술을 실제 업무에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RPA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NIA는 행정 업무 자동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공공 부문의 선도적인 디지털 혁신을 위해 RPA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NIA는 시스템 간 같은 내용을 수기로 반복적으로 입력함으로써 많은 시간이 걸리고 지연되었던 예산집행 업무를 RPA 솔루션 버튼 한번으로 같은 내용을 입력하게 했다. 중복집행, 오류집행을 줄여 총 1301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NIA는 내다봤다.
 

RPA가 할 수 있는 일[사진=NIA]

또한 단순 반복적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의 만족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향후 NIA는 회계, 인사, 구매 등 경영지원 부서에 관련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타 공공기관 등에 RPA 성공 사례 홍보를 통해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공공 부분의 디지털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NIA는 앞으로도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타 기관에 확산함으로써 정부 및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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