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버스파업' 서울·부산·경기·창원·청주는 피했지만…울산 버스 파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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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5-1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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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버스 첫차 운행 중단

우려했던 5월 15일 버스 파업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협상 탓이다.

오전 7시 40분 현재 서울, 부산, 경기, 창원, 청주 버스 노사 측은 총파업 돌입을 철회한 상태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버스 운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울 버스 노사는 이날 오전 2시 30분경 임금단체 협상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전날 요금인상으로 파업을 유보했고, 부산도 밤샘 협상 끝에 합의를 이뤘다. 경남 창원과 충북 청주 버스 노사도 새벽에 파업을 철회했다.

하지만 경남 울산 지역은 아직 임금과 단체협약을 위한 막판 교섭이 진행 중으로 오전 5시부터 버스 첫차 운행이 중단된다. 울산시 측은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운전기사 배치 등의 문제로 협상 타결 시점부터 2시간여 동안 버스 운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파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 지역은 전날 경기 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로써 경기 시내버스 요금은 200원, 직행좌석버스 요금은 400원이 오를 예정이다.
 

버스 기다리는 울산 시민[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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