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다 모였다...환경전시회 ‘엔벡스 201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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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5-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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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개국 244개 기업 참여, 4만여 명 참관 예상

  • 연구개발 성과전시회·친환경상품관 등 운영

미세먼지와 폐기물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엔벡스 2019)’을 개최한다.

1979년에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은 ‘엔벡스 2019’는 국내 환경산업 관련 기술전시회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졌다.

올해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지역 등 19개국 244개 기업이 참가하며 1000여 명의 해외 구매자를 포함해 4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수질, 대기, 측정분석, 폐기물 등 환경 전분야의 기술과 제품이 선보이며 미세먼지 측정 및 관리, 저감 기술을 비롯해 유해화학물질 관련 기술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스마트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경보 및 자동환기가 가능한 기기와 화학물질 누출에 즉각 반응해 측정정보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감지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리는 ‘2019년도 환경기술ㆍ산업 성과전시회’에서는 미세먼지 및 폐기물 산업과 관련된 34개 기관 및 기업의 최신 환경기술 개발 현황 및 산업육성 지원의 성과물이 선보인다.

이밖에 스타트업 특별관 구성 및 세미나가 열리고, 국내 중소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제13회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 및 해외구매자 초청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산업과 그린에너지 관련된 국제기술 현황을 공유하여 국내 환경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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