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1분기 실적 부진에 목표주가 하향"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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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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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3일 하나금융투자 자료를 보면 와이지엔터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64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곡 부재에 따른 글로벌 음원 매출 부진과 YG플러스 적자 유지, 승리 콘서트 취소 관련 비용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가 하락은 세무조사와 관련한 의구심이 공매도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이슈 해소 전까지는 다소 어려운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소속 가수들의 꾸준한 성과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년 새 1846만명 증가한 2531만명이다. 음반 판매량도 25만장으로 와이지엔터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기훈 연구원은 "블랙핑크의 아시아 첫 번째 투어는 상당히 높은 수익화 과정을 증명했다"며 "올해 여름 데뷔가 예상되는 트레져13의 성장성에 따라 2020년 신인 그룹들의 이익 기여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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