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셋째주 '중소기업 주간'…올해는 어떤 행사 있나

매년 5월 셋째주는 중소기업이 주인공이 되는 '중소기업 주간' 입니다.

국내 사업체 수의 99%를 차지하고,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위상과 관심을 제고하며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지정돼 올해로 31회째를 맞았습니다. 한 주 동안 전국 중소기업 임직원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캡쳐. ]

이번 중소기업 주간의 주제는 '혁신과 협업,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혁신성장, 일자리·창업, 상생·공정경제, 글로벌화, 중소기업협동조합, 소상공인·여성기업 등 6개 소주제에 따라 104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테마별 주요 행사로는 스마트공장 활성화 토론회, 혁신인재 장기재직 전략 토론회, KBIZ-공정거래 조정원 MOU, 신남방국가 진출전략 세미나, KBIZ-조달청 MOU 및 조달청장 간담회,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 세미나 등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주간의 메인 행사이자 1960년대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에 기여한 중소기업 유공자를 포상하고,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인을 격려하자는 취지로 개최됩니다. 역대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수상자들을 청와대 녹지원으로 초청해 식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온라인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7일까지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중소기업 4행시 온라인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네이버 메인 화면 하단 배너를 클릭해 '중소기업 4행시'를 작성하는 행사입니다.
 

중소기업주간 테마별 주요 행사 안내 표. [표=중소기업중앙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