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굿모닝 FM' 깜짝 출연…김제동과 의외의 친분 "아침에 목소리 들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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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5-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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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MBC 라디오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 깜짝 출연,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김제동입니다'에서는 휴가를 마치고 복구한 김제동이 한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을 '김지우'라고 소개, 김제동과 짧은 전화 인터뷰를 이어갔다.

김제동은 "본명 맞느냐. 김아중 씨 아니냐"고 물었고, 여성은 "맞다. 저는 김제동의 절친 김아중"이라고 밝혀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김아중은 "앞으로 휴가를 갈 때 미리 말을 하고 가라. 같이 가게"라고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아중[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에 김제동은 "싫다. 말하면 너네들이 다 따라올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김아중은 "매번 혼자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하지 않느냐. 어제도 혼자 교보문고에서 책 읽은 거 알고 있다"고 폭로했고 김제동은 황급히 전화 연결을 마무리 지으려고 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김제동은 김아중의 깜짝 전화 연결에 고마움을 표하며 "나중에 서래마을에 놀러와라. 밥 한끼 사주겠다"고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김아중 역시 "아침에 김제동 목소리 들을 수 있어 좋다"고 인사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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