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하나금융 카카오 한솔케미칼 삼성중공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민지 기자
입력 2019-05-12 21: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2일 주요 증권사가 꼽은 주간추천종목은 하나금융지주와 카카오, 한솔케미칼, 삼성중공업, 호텔신라다. 이마트와 한국타이어, 서진시스템도 이름을 올렸다.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와 카카오, 한솔케미칼을 권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높은 시가배당률에 비해 크게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간 순이익도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해 2조원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창에 보여주는 비즈보드 광고에 힘입어 매출을 늘릴 것으로 기대됐다. 카카오는 출자사인 카카오뱅크가 올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시 출자사인 카카오페이지가 기업공개에 나서는 점도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다. 한솔케미칼은 시스템 반도체 투자를 확대하는 삼성전자 덕분에 수혜를 볼 수 있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중공업과 호텔신라를 추천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중심으로 수주를 늘릴 것으로 점쳐졌다. 유가 상승에 힘입어 해양부문 수주도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공) 증가로 면세점 사업에서 이익을 늘리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이 불어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보아야 한다.

SK증권은 이마트와 한국타이어, 서진시스템을 주목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와 SSG닷컴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다. 주요 자회사인 이마트24와 프라퍼티도 장기적인 성장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원화약세 덕분에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서진시스템은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따른 수혜주다. 이 회사는 기지국과 5G 관련장비를 모두 만든다. 올해에는 자동차 부품과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도 매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