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북미지역서 '케이팝 문화 마케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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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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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블랙핑크 북미투어 미국 뉴어크(Newark) 공연 현장에서 걸그룹 블랙핑크 (좌측부터) 지수, 제니, 리사, 로제가 ‘쏘울X블랙핑크 에디션’ 쇼카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기아차 제공 ]

기아자동차는 북미지역에서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와 케이팝(K-POP) 문화 마케팅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로스엔젤레스(LA),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등 미국 및 캐나다 주요 6개 도시에서 진행된 블랙핑크 북미 투어 공연장에 북미 대표 아이코닉 모델인 쏘울의 특별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회사 측은 “블랙핑크 컨셉으로 외관 데칼 디자인을 꾸민 ‘쏘울X 블랙핑크 에디션’ 쇼카를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외 케이팝 커버댄스대회, 케이팝 싱잉존 등 체험 콘텐츠로 구성한 ‘기아 온 비트 스테이지’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가 향후 북미 판매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케이팝 가수들과 협업해 글로벌 문화 마케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케이팝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차 만의 ‘즐겁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가치를 보다 쉽게 전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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