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경남 창원서 '2030 교육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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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4-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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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이어 대구, 호남, 충청, 수도권 등에서 포럼 개최 예정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이 내달 2일 경남 창원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과제를 탐색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경남창원과학진흥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진경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 의장. [사진=연합뉴스]


국가교육회의는 올해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 준비를 위해 포럼, 컨퍼런스, 토론회 등 현장 전문가, 국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지역·산업·삶·교육의 연계성 및 균형 발전을 위한 교육의 역할 탐색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 시리즈를 통해 경남, 대구, 호남, 충청, 수도권 등에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 번째 2030 교육포럼 개최지인 경남은 조선산업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해 5월, 창원 진해시, 거제시, 통영시·고성군 등 3개 지역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후, 위기극복을 위해 스마트산업단지를 유치해 직업교육 혁신 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경남지역의 교육계, 학계, 산업계, 노동계,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산업위기 극복과 교육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산업위기 극복 및 혁신 과정에서 교육의 역할을 짚어보는 중요한 자리"라면서 "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하면 지역 학교, 교육청,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 주체들과 함께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고민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교육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교육회의는 내달 17일, 대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2030 교육포럼 두 번째 행사를 열고 한국 고등직업교육의 현실 진단 및 발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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