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근황 "원예치료사 최근 관심? 공부 10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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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4-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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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원예치료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성주 측이 직접 오해를 바로잡았다. 

29일 한성주 측은 헤럴드경제를 통해 "서울대병원 연구원 채용 보도로 갑자기 알려졌지만 한성주 씨는 이미 미국 유학시절부터 10년 넘게 원예치료를 꾸준히 공부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 전 연인이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기 전부터 원예치료 공부를 해왔고, 사건으로 인해 잠시 중단했다가 지인들의 권유로 다시 시작해 오랜 기간 공부를 해왔다고도 설명했다. 

측근은 "치료를 실천하면서 본인도 조금씩 세상에 나갈 얻었다. 기사가 먼저 나와 본인에게는 아쉬움이 있지만, 사실 한성주 씨는 좀 더 시간을 가진 후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일보는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2016년 박사학위를 취득해 원예치료 전문가로 서울대병원에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병원 측은 "병원에서 직접 채용한 것은 아니며 신경과 소속 개인 연구원 신분"이라고 설명했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한성주 전 아나운서는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1999년 결혼했으나 10개월 만에 파경한 후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후 2003년 각종 예능에 출연했지만 동영상 유출로 연예계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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