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반민주적 폭정 반드시 막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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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4-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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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6일 “목불인견 수준의 반민주적 폭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비서실장을 통해 당직자 및 보좌진들에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무너지고 있는 헌법가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저항을 끝까지 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의원님들과 당직자들, 사무처, 보좌진들 다들 너무 수고가 많았다”며 “밤새 격렬한 대치 상황에서 다치신 분들도 있고 또 병원에 가신 분도 있다고 들었는데 상태가 어떤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째 밤을 새워가며 온몸으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가치를 지켜내고 불법에 맞서 싸워주고 계신 우리 의원님들, 사무처 당직자, 보좌진 분들 너무나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했다.

황 대표는 “우리는 어제 공사장에나 있어야 할 망치 등을 들고 국회 문을 때려부수려는 정당, 민주당의 모습을 목도했다”며 “과연 민주당이 민주 정당이 맞는지 분노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당이 헌법을 수호하고 국회를 민의의 전당으로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디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구호 외치는 황교안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 의안과 앞에서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의 패스트트랙 저지를 위한 국회 농성을 계속중인 의원들과 당직자들을 격려 방문,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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