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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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4-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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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파주사업장서 결의대회 열고 격려사

  • '스피드 경영'으로 시장 변화에 빠른 대응 주문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부회장)이 25일 경기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부회장)는 25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부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 1000여명에게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확실하고 지속적인 시장선도를 위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 중소형 플라스틱 OLED(POLED) 경쟁력 확보, 액정표시장치(LCD) 수익성 극대화 등을 강조했다.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스피드 경영' 또한 주문했다.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는 매년 LG디스플레이 전 임직원이 경영 목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목표 달성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대회다. LG디스플레이의 전통이자 혁신 활동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스피드 경영으로 퀄리티 넘버원, 딜리버리 넘버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목표달성 결의식과 산행과 19미터 대형 김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조직별로 현재의 한계요인들을 혁파하고 새로운 도전과제의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며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특강에 나선 '회복탄력성'의 저자 김주환 연세대 교수는 "회복탄력성을 갖고 있는 조직은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와도 이를 이겨내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며 "LG디스플레이도 치열한 글로벌 디스플레이 경쟁 속에서 높은 회복탄력성을 축적해온 만큼, 현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잘 이겨내고 더욱 높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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